초등학교 1학년 그림책 추천 - 10권

[아이와 그림책 읽기 Tip]

저는 항상 이렇게 합니다.

1. 주말, 도서관에 갑니다.
2. 이야기책장에 앉아 한 권씩 꺼내면서 제목과 표지를 봅니다.
3. 아이와의 연관성이 있는지 확인합니다.(배경지식, 경험, 관심사, 마음, 그림스타일 등)
4. 잠자리에서 읽기 적당한 글밥인지, 낮에 각잡고 앉아서 읽어줘야 하는 글밥인지 한두장 넘겨봅니다.
5. 2주치를 왕창 빌립니다.

매주 장을 보듯, 책도 장보듯 합니다.

장을 봐두지 않으면, 평일에 요리할 게 없듯이
(외식이 잦아지겠죠?)
재밌는 책을 빌려두지 않으면, 엄마도 아이에게 읽어주지 않게 되요.
(아이도 책 대신 미디어나 만화책을 들겠죠?) 

혼자 읽는 아이를 기대하시나요?
1% 아이가 되길 기대하시는군요! ㅋㅋ

 

 

 

1. 착한 달걀

완벽한 사람은 없으며, 나 역시 완벽할 필요 없다는 메시지를 주는 책.

 

 

 

2. 곰아, 놀자!

혼자 있고 싶은 곰, 같이 놀고 싶은 오리.

관계맺기의 기본을 알려주는 책.

 

 

 

 

3. 올빼미 기사

기사가 너무 되고 싶은 꼬마 올빼미가 기사가 되어 용을 만나 잡아먹힐 뻔한 이야기.

그림이 참 따뜻하고 이야기도 반전이 있어 재밌다.

 

 

 

4. 젓가락 짝꿍

혼자 무언가 도전하기 두려워하는 아이나 어른에게 더없이 좋은 그림책이다.

 

 

 

 

5. 괜찮아 아저씨

10개의 머리카락이 한개씩 빠져가지만 모두 괜찮다고 생각하는 초긍정 아저씨!

유아책이지만 그림책은 나이 제한 없으므로!

 

 

 

 

6. 마지막 배

페이지마다 반전이 있어서 궁금증을 유발하는 책이다.

 

 

 

7. 안녕? 한다는 게 그만 어흥!

이런 좋은 책이 절판되다니!!

우리나라 호랑이 전래동화를 엮어 만든 책 중 최고다.

 

 

 

8. 서당 개 삼년이

'서당개 삼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라는 속담을 들어봤다면 정말 흥미진진한 이야기

 

 

 

 

9. 고민 해결사 펭귄 선생님

마지막의 반전이 놀랍도다.

아이랑 가끔 상담 놀이를 해서 더 재밌게 읽었다.

 

 

 

10. 호랑이 생일날이렷다

전래동화에 나온 호랑이 형제들이 모두 모였다!

창의적 발상으로 재밌는 그림책이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