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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견과류의 꿀조합 - 호두, 오이, 토마토
    건강 Health care/음식 Food 2024. 5. 24. 10:24
    [호두 + 오이 = 극대화된 고소함]
    [호두 + 토마토 = 즙에 스며드는 고소함]
    [호두 + 고구마 = 단맛에 스며드는 고소함]

    결론,
    호두는 고소하다.

    그런데...
    호두를 씹고 나면 입 안에 잔뜩 끼는 느낌이 싫다...
    그래서 내가 사용한 방식이 '함께 먹기'다. 

     
     

    기존 견과류 먹는 습관

     


     
    호두와 아몬드를 챙겨 먹고 있다.
    챙겨 먹는다는 건, 떨어지면 바로 산다는 것이다.
     
    한 봉지에 몰아 있는 것도 먹어보고
    사이트에 있는 다양한 종류의 견과류를 
    사 먹어보기도 했지만,
     
    결국,
    나는 호두만 먹고,
    아이들은 아몬드만 먹고,
    남편은 주면 아무거나 먹기 때문에
    호두와 아몬드로 안착했다.
     
    '넛츠앤베리스'에서 주문한다.
     
    단골집 하나 정해두고 고를 필요 없이
    바로 주문하는 시스템이
    습관을 유지하는 데 좋다.
    단골집 찾을 때까지
    계속 쇼핑 경험을 해야 하는 건 필연.
     
    아무튼 호두를 먹긴 하는데
    점점 안 챙겨먹게 되어 생각해보니,
    씹고 난 후 입안의 불편함 느낌 때문이다.
     
    가루들이 치아 사이에 다 낀 느낌,
    뭔지 모를 거끌거림.
     
    아몬드보다 호두가 유독 그런 느낌이다.
     
     
     

    바꾼 견과류 먹는 습관

     


     
    그러던 중 고구마와 함께 먹게 되었다.
    나쁘지 않았다.
    고구마의 단맛과 호두의 고소함이 잘 어울려졌다.
     


    그러다 토마토와 함께 먹게 되었다.
    고구마보다 입안에서 훨씬 깔끔한 느낌이 들어
    동공이 커졌다.
    '오~ 이거 좋은데?'
     
    시간이 흘렀다.
    우연히 유튜브에서 손태영씨가 
    오이랑 호두랑 함께 먹으면
    정말 맛있다며 자신의 최애 간식이라고 했다.
    '헐, 별로 일 것 같은데.'
     


    먹어봤다.
    오~~~~~~~~~~~~~~~~~~~~~~
     
    최강 꿀조합이었다.
    입안이 이렇게 깔끔해질 수가 있나!!!
    극강의 조합이다.
     
    지인들에게 추천했더니
    한결같이 의심했다.
    '별로일 것 같은데...'
     

    나는 열심히 챙겨먹을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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