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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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평 4인가족 미니멀 7단계 - 이케아 아이 철제 이층침대 조립버리고, 바꾸기 2020. 9. 28. 22:26
안방의 한쪽 면은 외벽이고 베란다를 향한 한쪽 면은 통창이다. 고로, 말만 안방이지 잠자는 방으로는 적당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 산 지 5년만에 ㅡㅡ;; 하지만 나머지 두 방은 우리 4명이 함께 자기엔 너무 좁았다. 센스맘 매트리스 퀸 사이즈가 2개를 깔고 자야하는데 다른 방들은 모두 한 개 반 사이즈밖에 되질 않았다. 그냥 구겨서 자봤는데 굴러다니는 아이들 때문에 우리 부부는 밤새 뒤척였다. 다음날, "이층침대 사자." 라는 말이 내 입밖으로 나왔다. 싼 가구는 이케아. 몇 년만에 이케아를 찾았다. 이케아의 모든 이층침대는 1층에 가드가 없었다. 우리 둘째는 이제 4살인데 ㅜㅜ 이케아에서 잘 팔리는 1층이 없는 원목침대 '쿠라'는 재고가 없어 한달 뒤에나 들어온다고 써 있었다. 고민 끝에 투핑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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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평 4인가족 미니멀 1단계 - 장롱 버리기버리고, 바꾸기 2020. 9. 18. 00:00
나는 자칭 미니멀리스트다. 필요없는 물건을 버리는 일은 줄곧 하고 있었지만 '미니멀리스트' 타이틀을 스스로에게 붙이진 않았었다. 하지만 장롱을 버린 2018년 8월부터 나는 스스로에게 '미니멀리스트'의 타이틀을 붙여주었다. (남편은 버리는 병에 걸렸다고 말했다. ㅡㅡ;) 이때부터 대형 물건을 집안에서 없애기 시작했고 그렇기에 반드시 생활 습관도 바꿔야했다. 안 그러면 그렇게 힘들게 버리고 다시 원위치다. 그렇다. 미니멀리스트가 되겠다는 것은 내 생활습관을 모조리 뜯어고치겠다는 뜻이다. 단순히 버리기만 실천하면 불편함에 반드시 다시 채우게 된다. '버리는 행위'와 + '생활 습관'이 함께 바뀌어야 = 미니멀한 삶이 유지된다. [장롱 버리기] 마음을 먹기도 쉽지 않지만 마음을 먹었다고 해서 마음대로 버릴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