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리브오일, 들기름 - 드디어 입맛에 맞는 기름을 찾았다!!건강 Health care/음식 Food 2024. 8. 1. 06:48
오로바일렌
피쿠알은 매운맛, 아르베키나 순한맛
최화정씨 유튜브에서 보고
병이 너무 예뻐 검색했더니
4만원이 넘는다.
기름 따위에 이렇게 투자해야 하나 싶다가
올리브오일에 약간 오기가 있었던지라
주문해보기로 했다.
(도대체 뭐가 맛있다는 거야?
내가 산 건 다 역한 냄새만 나던데!)
1만원, 2만원, 3만원까지는 모두 탈락
4만원까지 들이고 나서야
'아... 이거구나!' 싶었다.
시중에 파는 올리브오일은
같은 엑스트라버진인데도
그 특유의 역한 냄새를 견디지 못했다.
하지만 오로바일렌은 열자마자 풀향이 올라온다.
올리브오일에서 이런 향이~~!!
올리브오일에서 이런 맛이 날 수가 있는 거였어!
근데 왜 시중에 나온 제품들의 냄새는 다 그 모냥일까.
한 숟가락 따라 마셔보니
목 넘길 때 매운맛이 느껴져 깜짝 놀라 찾아보니
'피쿠알'이 그런 성분인 것이었다.
살 때 잘 알아보고 샀어야했는데..
아무튼 이것도 좋고,
완전 순한맛을 원한다면
검은색의 오로바일렌 아르베키나를 사면 된다.
내 입맛에 맞는 올리브오일을 찾아냈는데,
문제는 비싸다는 것이다.
아침에 샐러드와 좋은 지방
(올리브오일, 들기름, 견과류)을 함께 먹으면
건강에 금상첨화다.
그렇지만 4만원짜리 오일을 계속 먹어야할까.
배송도 한 달이 넘게 걸린 듯 ㅡㅡ;
한살림 생들기름 150ml 한 병에 13000원이다.
좋은 기름은 비싸다.
먹기도 빨리 먹어야 한다.
기름 브랜드를 정했으니
얼마나 자주 먹을지를 고민해봐야겠다.
'건강 Health care > 음식 Food'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보카도 오일 - 실패 후 정착기 (1) 2024.09.09 홈메이드 오레오쿠키 + 쌀조청 (0) 2024.08.07 가장 좋은 기름은? - 들기름? 참기름? 올리브오일? (0) 2024.07.01 농수산물 온라인 도매시장 - 정부야 일은 하고 있니? (0) 2024.06.18 견과류의 꿀조합 - 호두, 오이, 토마토 (0) 2024.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