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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사비향 - 연잎밥, 궁남지앞여행/맛집 2022. 7. 31. 16:06
34도까지 치솟으며 태양빛이 살을 이글이글 태우는 느낌이었다.
꾸역꾸역 낙화암에 올랐다가 더위 먹고 기진맥진..
주차장에서 달궈진 차에 올라타니 살이 데일 것만 같다.
밥을 먹자... 산채비빔밥을 맛있게 비벼 먹고 싶구나!
검색해보니 30분 이상 달려 만수산 근처로 가야한다.
아...
부여 관광지가 몰려있는 시내는 온통 연잎밥 식당 투성이다.
연잎밥은 별로 특별할 게 없다.
그냥 한정식이다. 그리고 한끼 식사로 많이 비싸다.
다음코스가 국립박물관이어서 든든하게 먹어야했고 어쩔 수 없이 대충 검색에 나오는 '사비향'이란 식당으로 향했다.
가서 아이들은 다른 걸 시켜주려고 했는데..
"저희는 단품 메뉴입니다."
헐. 연잎밥 정식만 시켜야 한다.
인당 18,000원
3인분을 시켰다.
최선을 다해 먹었지만 역시나 반찬들이 많이 남아 아쉬웠다.
역시 아이들 데리고 한정식집 가는 건 가성비가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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