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요약]
두부, 스낵, 된장국
실험 삼아 이것저것 주문한 지 5년..
내 입맛에 안 맞는 건 바로 탈락!
엑기스만 골라 담았다!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우리 지역은 월, 수요일 배송된다.
토요일까지 주문하면 월요일 도착!
월요일 오전까지 주문하면 수요일 도착!
새벽배송 시대에 주문일에 맞춰 주문하는 게 번거롭기도 하지만,
이것도 정말 많이 나아진 것!
옛날엔 1주일이나 기다렸다구!
직접 가지 않고, 좋은 식품 먹으려면 이 정도 수고는 필요!!
-온라인 장보기-
한살림 장보기 :: 지구를 살리는 뜻깊은 생활실천, 한살림 (hansalim.or.kr)
단연코 1등은 두부!!
한살림에서
한 가지 물품을 꼽으라면
두부다.
한살림이 아무리 건강한 먹거리여도
시중 가격과 차이가 심하게 나는 건
안, 못 사먹는다.
그런데 두부는 가격 차이가
없으면서 건강한 먹거리니
두부를 위해서라도
한살림을 애용하지 않을 수 없다.
단단한 두부,
말랑한 두부,
고루고루 쟁여두고
국할 때, 죽할 때, 부침할 때 쓴다.
120g 연두부는 남편 도시락에 끼워준다.
라면, 양념
라면은 종류별로 사봤지만
감자라면 순한맛이 제일 낫다.
굳이 하나 더 꼽으면
비빔라면 정도.
아무리 좋은 재료라도
맛 없으면 못 먹는 법이다.
개인적으로
평소에 라면을 덜 먹다가
MSG 가득한 시중 라면을
한 번 먹는 게 훨씬 소확행이다.
요즘 튀김이 비싸서
김말이 사두면
아이들 떡볶이 해줄 때
곁들여 먹으니 좋더라.
양념류는 간장하고 식초만 이용한다.
현미식초가 제일 싸서
골랐는데 깔끔하니 참 좋다.
한 끼 국
온라인도 그렇고
반찬 가게도 그렇고
국을 사 먹는다는 게
참 돈 낭비처럼 느껴졌던 때가 있다.
그땐 국을 해 먹고,
자주 먹었으니까.
지금은 국을 자주 먹지 않는다.
먹어도 한 끼에 딱 끝나야 한다.
(남으면 안 먹게 되므로)
두부만 있으면
반찬가게보다
한살림 국이
가성비가 더 좋다고 느낀다.
물론 여러 가지 시도해봤으나
그냥 된장국이 제일 무난하다.
나머지는 다 한 번 먹고 탈락되었다.
한우사골국,
알탕
된장국,
감자옹심이
요 세 개가 늘 시켜먹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알탕 추천!!
칼칼하니 맛나다.
아이들 떡볶이 때문에
떡국떡도 자주 시킨다.
조랭이떡은 모양이 귀워서
짜장 떢볶이 할 때 쓴다.
짜장소스와 떢볶이 소스도
맛있다.
함께 사면 한 끼 후루룩~
가끔 소스를 사먹는 건 돈 낭비
아닌가 싶을 때도 있지만
아이들과 정신없을 때
요리하겠다고 설치다
애들한테 화내는 경우가 많아서
깔끔하게 후루룩 요리해
아이들과 대화 시간을 늘리는 게 낫다는 게
나의 생각이다.
거기다... 국산 재료라
죄책감도 좀 덜하다는 ㅋㅋ
아이들 간식
자극적인 입맛에 강력하게 사로잡힌
요즘 아이들이 한살림 식품을 좋아하긴 쉽지 않다.
초등 고학년인 첫째는
한살림 과자들은 쌓여있어도 손도 안댄...;;
그래도 아이들 거부가 적은
과자들로 골라봤다.
우리 가족이 가장 좋아하는 건,
꾸러기짱이다.
짱구보다 덜 달고 맛있다.
달과자는 계란과자인데
무슨 북한과자이름 같다.
시중 과자보다 거끌거림도 적고 맛있다.
하늘바다새우는 새우깡이다.
이것 역시 깔끔하니 맛있다.
감자대롱은 우리 아이들은 안 먹는데
내가 먹는다.
감자 본연의 맛이 잘 살아있지만
달지 않아 그런지 아이들은 별로..
팥양갱은 아이들이 좋아한다.
시중껀 워낙 달고다니까.
이걸로 바꿔주면 좋다.
크기는 쪼꼬미다.
밥풀과자도 아삭하니 맛있다.
꽁꽁 아이스크림 시리즈는 다 좋아한다.
과자며 아이스크림이며
안 먹는 게 베스트다.
하지만 어찌 끊을 수 있겠나..
횟수라도 줄여주고
이런 걸로 대체해서
먹는 습관을 들여주자.
(엄마 몫이다만;;)
편의점에 놓인
과자며 아이스크림이며
너무 달고 자극적이다.
먹는 횟수를 줄이고
좀더 비싸더라도
한살림 제품을
이용하는 게 건강엔 더 낫다.
밖은 통제하기 어렵지만
집안에서라도 첨가물 덜 한 음식들을 쟁여보면 어떨까.
김밥 재료
김밥 단무지 강추
라면 먹을 때 단무지 강추
단무지에 색소가
얼마나 많이 들어가는지
안다면 바꿔보심이..
가격도 착하다.
김밥용햄은 비싸다.
원래 목우촌 김밥햄을 먹다가
햄이 넘 안 좋다고 해서
김밥에 햄을 빼기 시작했다.
김치랑 야채만으로도
충분히 맛있으므로
아쉽지 않은데
아이들이 햄김밥 먹고 싶다고 할 때
가~끔 산다.
맛은 목우촌이 더 맛나다.
굳이 장점은 김밥에 넣기 좋게
다 잘려있다는 것!
화장품
화장을 잘 안하고
피부에 관심이 없는 편이라
화장품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좋다는 걸 써도
그닥 좋은지 모르겠고,
이럴바엔 그냥
좋은 재료를 넣었다는
한살림껄 써볼까 하고 사봤다.
이것 역시 뭐가 좋은지는
잘 모르겠다.
그냥 쓴다.
수피아 해맑은 클렌징폼은
확실히 좋다.
당기지 않고 촉촉하다.
코로나 때부터 써 온
수피아 손세정제는
무향이라 쓴다.
확실히 손도 부드럽다.
바꿀 생각 없다.
홍삼
지난 겨울에 가족들하고 먹으려고 세 박스 샀다.
살 때 후기가 별로 없어서 고민하다 샀는데
추천한다!
단맛 없이 딱 홍삼만 들어서
맛이 엄청 깔끔하다.
찌꺼기도 전혀 없다.
가격도 저 정도면 합리적이다.
아이들은 반포씩 어른은 한포씩!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