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정선군 생태체험학습장 야영장 - 정선 캠핑, 먹거리, 볼거리
    여행/캠핑 2024. 6. 10. 07:51
    [친절한 요약]

    -장점
    산으로 둘러싸인 전경과 상쾌한 공기,
    넓은 데크,
    넓고 쾌적한 취사장, 샤워실, 화장실!
    놀이터가 없어서 그런지 대부분 어른들이나 고학년 가족들이 왔음.

    '정선 시장'과 '병방스카이워크' 15분 거리, 
    정선레일바이크는 40분 거리. 

    이것만 보면 다시 가고 싶음!
    그러나...


    -단점
    병방치 짚와이어가 캠핑장 데크 위로 지나가
    15분 단위로 비행기와 비슷한 소음과 비명소리를 들어야 함.
    캠핑장에서만 머물려고 가는 사람에겐 비추!

    오전9시부터 저녁6시까지 듣고 있어야함!
    이것 때문에 다시 갈 생각 없음!
    (참고로 비오면 운행 안함.)

     

     

    정선 생태 체험 캠핑장
    https://www.jsimc.or.kr/layout/basic/page/page1/page14.html

     

    정선군시설관리공단

    시설소개   생태체험학습장 야영장 정선의 자연과 함께 어우러져 답답한 도심을 벗어나 가족,연인,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야영지입니다. 한 폭의 그림과 같은 자연과 동식물을 볼 수 있습니

    jsimc.or.kr

     

     

     

    역시 강원도!!

    눈, 코, 입, 귀

    모두 호강할 수 있는 곳!

     

    울창한 산림과 굽이굽이 이어진 산맥,

    상쾌한 공기는 말해 무엇!

    3시간이나 걸려서 간 보람이 있었다.

     

     

     

     

    데크가 무려 46개!

    평일도 주말도 데크가 텅텅 비었는데

    몇 안되는 사람들이 모두

    대형 데크를 예약하는 바람에

    다닥다닥 붙어 생활해야 했다.

     

    그림으로 봐도

    1~5, 25~29 사이즈가 크다.

     

    1~5번은 산과 바로 붙어있어서

    밤에 야생동물 나올까 살짝 무서울 것 같다.

    장점은 한 줄 떨어져 있다는 점.

    하지만 계단으로 한번 올라가야 하니

    것도 불편하다.

     

    우리는 26번이었는데

    양 옆 데크가 생각보다 가깝다.

    밤이 되면 귀에 대고 속삭이는 것처럼

    가깝게 들린다.

    뭐 어느 캠핑장을 가도 그랬던 것 같다.

     

    제발!

    밤 10시 매너타임 좀 지킵시다!

     

    가족의 단란한 대화가

    자는 사람들에겐

    엄청난 소음이 된다는 사실을!

     

    이 캠핑장은

    관리인도 없고, 방송도 없다.

    관리인은 나중에 보니 생태체험장쪽에 계셨다.

    야영장엔 상주하지 않는다.

     

     

     

     

    왼쪽은 찻길, 오른쪽은 캠핑장

    넓은 주차장 덕에

    도로와 데크가 멀리 떨어져 있다.

     

     

    수레는 3개밖에 없었다.

    데크길로 올라가서 아주 부드럽게 잘 밀린다.

    데크가 꽉 찰 때는 택도 없겠지만

    내가 갔을 땐 5팀 전후였으므로 

    이용에는 문제 없었다.

     

     

     

    수레를 끌고 올라가는 입구는 한 곳이다.

    나머지 입구는 계단.

    멀리 보이는 것은 화장실과 샤워실.

    바로 옆은 취사실

    모두 붙어 있어 편하고 공간도 넓다.

     

     

     

    길따라 쭈욱~ 끌고 간다.

    날씨가 더워서 힘들었다.

    아이들은 신났지만.

     

    족구장이 가장 끝에 있어서 

    그 근처로 잡으면 오래 끌고 가야한다.

     

     

    텐트를 치고 있는데

    자꾸 거슬리는 큰소리가 난다.

    비행기 지나가는 소리같기도 하고,

    전기 에어펌프 소리 같기도 하고..

    그런데 비명도 함께 들린다.

     

    기가 막히게도

    짚와이어가 캠핑장을 가로 질러

    내려간다.

    캠핑장 바로 옆이 생태체험공원인데

    그곳이 하강장이었다.

     

    '이 소리를 계속 들어야 하는 거야??'

     

    그렇다.

    이날은 날씨가 좋았으므로 저녁 6시까지!!

    저거 운행 끝나니까 

    세상 평화로운 캠핑장이 된다.

     

    다음날은 하루종일 비가 내려 

    거의 운행을 안했지만 

    이건... 아니다 싶다!

     

     

     

    족구장에서 바라본 캠핑장 풍경이다.

     

    아무튼 시끄러운 소리만 빼면

    한적하고, 경치 좋고, 공기 좋고,

    나무랄 것 없는 곳이었다.

     

    족구장 잔디밭도 잘 깔려있어

    아이들과 놀아주기에도 좋았다.

    다음날 비가 와서 무용지물이었다만 ㅜㅜ

     

     

     

     

    도로가랑 붙어있는 캠핑장도 많은데

    여긴 많이 떨어져 있어

    어느 위치를 잡아도 좋다.

    (그래도 이왕이면 넓은 데크로!)

    데크 간격은 가까우니

    시끄러운 팀을 만나지 않길 바라는 수밖에.

     

     

     

    아이가 온 집이 거의 없어서

    전세 내고 놀게 된 족구장

    아이들끼리 공놀이 실컷했다.

     

     

     

    동강 생태 체험 전시관, 목재 체험 전시관

     

     

     

    캠핑장 옆집이다.

    이곳이 바로

    짚와이어 하강장이기도 하다.

     

    캠핑장에서부터

    걸어서 갈 수 있는 길도 있지만

    한참을 걸어야 하므로

    우린 차로 휘리릭 다녀왔다.

     

    체험 전시관이라 

    아이들이 직접 터치해 보면서

    관람할 수 있는 시설 같은데

    공사로 운영이 중단된 상태였다.

     

     

     

     

    바로 옆에 위치한

    목재 전시 체험관을 찾았다.

    비용을 내고 목재를 이용해

    물건을 만들거나

    무료 전시관을 둘러볼 수 있다.

     

     

     

    정선의 지형적 특징과 산림의 특징들을

    짧지만 굵고 알차게 전시해 두었다.

    추천!

     

     

     

    전시관을 둘러보고

    목재 체험을 하려고 했으나

    소요시간이 1시간이나 되었다.

     

    2층의 키즈놀이터에 들러

    자석을 이용한 짚라인을 타고

    색칠놀이 좀 하다가 

    캠핑장으로 복귀했다.

     

     

     

    정선 오일장, 레일 바이크

     

     

     

     

    2일, 7일은 정선 오일장이 열린다.

    정선 상설 시장이 기본으로 있고, 

    오일장날이 되면

    같은 장소에 좀더 많은 상인들이 나온다.

     

    우리가 간 날은

    오일장날이라 사람들이 엄청 많았고,

    다음날 들렀을 때는 한산했다.

     

    정선의 맛집과 먹거리는

    굳이 오일장이 아니더라도

    언제든 사 먹을 수 있다.

     

    수리취떡, 옥수수 뻥튀기(정선은 온통 옥수수밭),

    오란다 등의 강정, 벌집, 메밀전병, 옹심이, 콧등치기 등 

     

    활기차고 북적이는 시장을

    보고 싶으면 오일장날,

    그 외에 정선의 맛집과 먹거리만 맛보려면

    장날이 아니어도 무방하다.

     

     

     

     

    정선 레일바이크는 미리 온라인 예약이 가능하다.

    단체가 많으니 미리 예약하기를 추천한다.

    우리가 간 날은 비가 꽤 많이 왔는데도

    100대의 바이크가 꽉 찼다.

     

    바이크가 많으니 계속 밀리면서 갔다.

    차 밀리는 차 안에 있는 것도 힘든데

    바이크 밀려서 기다리는 것도

    만만찮다.

     

    그래도 정선에 왔다면 

    꼭 타보길!

    정선의 경치에 흠뻑 취할 수 있으니!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