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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괴강 국민여가캠핑장)-2박3일, 6번 사이트여행/캠핑 2024. 10. 7. 11:52
[친절한 요약]
잘 지어놓고 관리는 못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코로나 이후 지자체 캠핑장이 우후죽순 생겼는데
모양만 갖추고 지원을 안하니 시설관리가 잘 되지 않는 곳을 종종 보게 된다.
여기도 2년만에 다시 찾았는데
화장실, 샤워실, 개수대
이 큰 규모의 캠핑장을 한 분이 청소하시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
당연히 관리가 잘 될리 만무하다.
정부의 지원이 없으니 지자체가 살아날 리 있나..
이곳도 위탁업체 운영하다보니 한계가 있는 듯했다.
놀이터를 끼고 삥 둘러진 형태의 캠핑장이라
아이들 잘 놀다오긴 했다.
관리사무소 앞에 축구장, 배트민턴장, 농구장, 야외무대
체육시설들을 멋드러지게 해놨는데 캠핑장꺼는 아니다.
아무튼 아이들과 놀이하기에는 좋은 환경이었다.
펌프 고장으로 물이 수시로 단수되어 결국 일찍 퇴실했다.
곧 교체한다고 했으니 이후로 가는 사람들은 문제 없을 듯.규모가 꽤 크다.
평지에 둥그렇게 붙어있다.
아이들이 있어서 우리는 놀이터 근처의 5, 6번으로 잡았다.
화장실과 가까우면 밤에 잘 때 발소리가 엄청 크게 들린다.
조금 떨어져 잡길 권한다.
입구에 주차장도 넓다.
사이트 좁으면 이곳에 차 빼두면 된다.
왼쪽은 카라반 구역
보도블럭과 파쇄석 사이트가 있는데
보도블럭은 비추다.
팩 박기 어렵다.
사이트 중간중간 조경도 잘해두고
저런 원두막도 있다.
가을이라 벌레가 없어 아름다워 보였지만
여름엔 모기가 많을 것 같은;;
개수대
개수대가 곳곳에 있는데
물이 잘 막히고 찌꺼들로 지저분했다.
따뜻한 물은 잘 나온다.
저 멀리 놀이터가 있고
이렇게 데크 위에 인조잔디가 깔린 곳이 있다.
이곳에서 아이들이 배드민턴 재밌게 쳤다.
무슨 용도인지는 모르겠다.
암튼 아이들은 잘 놀았음.
관리사무소 맞은편에 축구장이 있다.
문이 열려있으면 들어가면 된다.
캠핑장 소관이 아니라 문을 열고 닫는 건 다른 분이 하시나보다.
다행히 우리가 갔을 때는 매번 열려 있었다.
우리는 남자아이들만 있어서
이곳이 아주 유용했다.
축구, 배드민턴, 달리기
광활한 축구장
땡볕이라 오래는 못논다.
그늘 찾아 스탠드석으로..
바로 옆에 다양한 코트들이 있는데
축구장보다는 노후화 되어 있었다.
농구장
여기도 많이 녹슨..
좀더 들어가면 극기훈련장 시설이 있었다.
닫아놓은 상태
이렇게 야외무대도 잘 지어놨는데
잘 활용하는 느낌은 아니다.
잘 지어놓고 놀리고 있는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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