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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선 5일장 vs 정선 상설(아리랑) 시장
    여행 2024. 6. 10. 07:53
    [친절한 요약]

    아리아리 정선~!
    -정선의 전통 시장 이름은 '아리랑 시장' 입니다.
    -상설로 열려있고, 주변에 각종 상가들이 몰려 있는 중심가입니다.
    -이곳에서 정선 오일장이 2일과 7일에 열립니다.
    -5일장과 상설의 차이점은 상인과 물건 수 차이!
    (다들 비슷한 물건들을 판매해요. 북적거리는 시장을 느끼고 싶다면 장날 맞춰가세요. 관광객 넘쳐요.)
    -오일장날을 못 맞춰 갔더라도 아리랑 시장에 들러서 맛집과 먹거리를 즐겨보세요~!

     

     

     

    7일에 도착한 우리는

    정선 오일장을 구경할 수 있었다.

    관광객들로 넘쳐서

    강변 주차장은 끝없이 들어차 있었다.

     

    땡볕이 어찌나 뜨거운지!

    서울에서 기차타고 정선역에 

    도착하면 바로 시장을 구경할 수 있어

    관광객이 많은 것 같다.

     

    아이들 크면 나도 그렇게 와보고 싶다.

     

     

     

    시장으로 가는 길

    왼쪽에 뭘 크게 짓고 있는데

    뭔지 모르겠다.

    실내 주차장 좀 지어줬으면 좋겠다.

     

     

    낮은 건물들을 보니

    시골 정취가 물씬 풍긴다.

     

    쌀을 안 챙겨와서

    하나로마트에 잠깐 들렀는데

    공산품 위주의 마트였다.

     

    정선 레일바이크 타고 숙소 오는 길에 들렀던

    여량 하나로 클럽이 물건도 많고 좋았다.

    아래 참고하시길!

     

    https://map.naver.com/p/search/%EC%A0%95%EC%84%A0%20%ED%95%98%EB%82%98%EB%A1%9C%EB%A7%88%ED%8A%B8/place/1828024439?placePath=?from=nx&fromNxList=true&searchType=place&c=15.00,0,0,0,dh

     

    네이버 지도

    여량농협하나로마트본점

    map.naver.com

     

     

     

    멀리 호박넝쿨 붙어있는 곳이

    남문이다.

    동, 서, 남, 북문

    골고루 둘러보시길!

    사실 근데 물건들이 많이 겹친다.

     

     

     

    남문 입구의 편의점

    정선은 곳곳이 옥수수밭이다.

    그래서 옥수수 뻥튀기도 유명하다.

    오죽하면 편의점에서도 팔까.

     

    5천원짜리 한봉지 사서

    2박 3일 캠핑 동안 열심히 먹었다.

    아삭하고 아주 맛나다!

     

     

     

    길 중간에 물건들이 놓아져

    더 풍성해보인다.

     

    다음날도 시장에 들렀는데

    길 중간의 물건들은

    모두 사라져

    길이 확 넓어지고

    한산해보였다.

     

     

     

    옹심이 먹고 싶어서

    대박집에 방문했는데

    사람이 많은 오일장날은

    옹심이를 안한다고 ㅠㅠ

     

    인터넷에 유명한 식당들은

    대부분 줄을 길게 섰는데

    생각보다 순환이 빠른 편이다.

    여기는 1호점 뒤에

    2호점까지 연결되어

    좌석 수가 많아서 

    그런가보다.

     

    나중에 보니 여기 입구 

    뒤쪽으로 가니

    길이 훨씬 한산하고

    식당도 많았다.

     

    다들 맛은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다음에 가면

    다른 데 가보고 싶다.

     

     

     

     

    기름이 한강인데...

    뭐 전은 기름맛에 먹는 것이니..

    대기줄에 서 있으면

    전을 계속 보고 있어야함.

    정선 시장은 곳곳이 전집이다.

     

     

     

    옥수수로 만든 올챙이 국수

    숟가락으로 퍼먹는 국수다.

    뭐 맛은 평범..

    모양만 특이..

     

     

     

    메밀로 만든

    콧등치기 비빔국수

    양념이 아주 맛깔낫다.

     

    콧등을 칠 정도로

    부드럽게 후루룩 거려서

    콧등치기라는데

    콧등은 모르겠고

    부드러운 면이기는 하다.

     

     

     

     

    기대 안했는데 맛있었던

    청국장!

    추천!

     

     

    나는 요게 제일 맛있었다.

    고소한 기름향과

    심심한 곤드레밥의 조화가 짱!

    나이가 들수록

    이런 게 좋아진다.

    동네의 2만원짜리

    럭셔리 곤드레밥집보다 훨 낫다!

     

    근데 사람이 많고 

    어수선해서

    밥이 어디로 들어갔는지 모르겠다.

    후다닥 먹고 나왔다.

     

    초록으로 뒤덮인 산이 눈 앞에 떡!

    시장 주변으로

    각종 상가들이 많이 있어

    한바퀴 돌아봐도 좋다.

     

     

    공연과 떡치기 행사도 벌어졌다.

    그냥 사람 북적이는 시장이

    오랜만이라 분위기가 좋았다.

    한편으론 정신없기도 ㅋㅋ

     

     

    각종 나물, 수제 강정, 수리취떡, 벌집 아이스크림, 뻥튀기, 돼지감자칩 등등

    먹거리가 많은 곳이었다.

     

     

     

    나는 개인적으로

    돼지감자칩이 참 맛있었다.

    기름에 튀긴게 아니라

    오븐에 구운건지

    엄청 바삭하고 먹어도 먹어도

    깔끔한 맛이었다.

     

    아이들은 끊임없이

    옥수수 뻥튀기 먹고, 

    우리는 끊임없이

    돼지감자칩 먹고.

     

    오란다가 유명한데

    우리가 흔히 먹었던

    딱딱한 오란다가 아니라

    세상 부드럽다 못해

    시간이 지나면

    흐물해져 버리는 오란다였다.

     

    그걸 냉동실에 넣었다 꺼내면

    다시 바삭해지는

    신기방기 오란다!

     

    수리취 인절미,

    벌집 아이스크림도 

    참 맛났는데

    사진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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