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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평 4인가족 미니멀 6단계- 앞베란다 활용 방법(놀이방 매트)버리고, 바꾸기 2020. 9. 28. 21:33
건조기를 샀으니
빨래 건조대가 필요없어졌다.
널어둔 빨래가 없으니
제습기도 필요없어졌다.
한 대는 친정 부모님 드리고
한 대는 창고에 넣어뒀다.
아이들 장난감을
다시 한번 정리하고
앞베란다에
놀이방 매트를 깔았다.
잘라서 쓸 수 매트라
크기에 맞게 잘 깔았다.
거실 한가득
어질러져 있던 물건들이
베란다로 나가기 시작했다.
코로나 이후
아이들과 24시간
지지고 볶는 것도
힘들었지만
발 디딜 틈도 없이
어지러진 집을 보면
머리가 더 아파왔다.
놀이공간을
거실 밖으로 빼버리니
정말.. 정말..
숨통이 트였다.
앞베란다는
막힘 없이 모두 틔어있어서
아이들이 거실, 방, 베란다를
오가며 잡기놀기하기도 좋았다.
미니멀을 통해
공간이 넓어지고
짐이 줄어드니
창가의 햇살도,
창밖 풍경도
더욱 아름다워 보였다.
공간이 주는 행복을
조금씩 알게 되니
집을 정리하는 일이
점점 즐겁다.
미니멀을 하면서
늘 느끼지만
정말..
어쩜 이렇게
매번 버리는 물건이
많이 나오는지
신기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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